구매한 지 4개월도 채 안 된 아이폰 화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AS 서비스를 맡겼지만 애플 서비스센터 측이 나몰라라 한다며 소비자가 분통을 터뜨렸다.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윤 모(남)씨는 지난 해 11월 아이폰 프로맥스13을 구매했다. 구매 후 날씨가 쌀쌀해지는 즈음부터 화면이 깜빡거리는 현상을 발견하고 서비스센터에 3차례나 찾아갔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늘어놓은 채 별다른 조치를 해주지 않아 아직까지도 수리를 받지 못한 상태다.
애플 서비스센터는 또 환불을 받고 싶으면 대리점에 문의하라고 했고 반대로 대리점은 본사에 책임이 있어 본사에 가라며 책임을 전가했다.
윤 씨는 "서비스센터 측이 2월 18일까지 연락을 주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연락이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같은 소비자의 불편에대해 애플 코리아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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