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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시프트G', 올 들어 쇼츠 매출 두 배 증가...워케이션 쇼츠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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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시프트G', 올 들어 쇼츠 매출 두 배 증가...워케이션 쇼츠가 효자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4.07.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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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시프트 G는 쇼츠 매출이 올 7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프트 G의 워케이션 쇼츠 (Workation Shorts) 등이 매출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시프트 G는 카고 팬츠의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쇼츠와 휴양지나 업무공간에서 입을 수 있는 워케이션 쇼츠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로가디스, 빈폴, 띠어리 등도 무더운 날씨에 착용할 수 있는 쇼츠를 잇달아 출시했다. 특히 진(Jean)과 쇼츠(Shorts)의 합성어인 조츠(Jorts)를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로가디스는 신축성 있는 소재 사용과 편리한 관리를 고려한 ‘라이트 셋업’을 선보였다. 리넨 느낌의 폴리에스터 소재 쇼츠, 나일론 스트레치 소재의 쇼츠, 스페인 폴가로라스(FOLGAROLAS) 리넨 쇼츠를 중심으로 한 셋업 스타일이 특징이다. 셔츠형 아우터, 재킷 등과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브랜드 빈폴은 데님 소재를 활용한 쇼츠를 내놨다. 중간 컬러의 데님과 전면에서 옆으로 이어지는 포켓 디자인이 특징인 카고 쇼츠, 워싱으로 데님 고유의 느낌을 살리고 여유있는 핏을 더한 쇼츠 등이다.

또 띠어리는 가벼운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 쇼츠를 선보였다. 여유 있는 기장과 와이드한 실루엣으로 활동성이 좋고 편하다. 

띠어리는 시어서커 소재의 켈소, 테리 코튼 소재의 알론즈 쇼츠 등을 중심으로 90%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다. 

에잇세컨즈는 기본 쇼츠보다 5cm 기장을 늘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와 카고 포켓 등의 유틸리티 무드를 더한 나일론 카고 쇼츠를 출시했다.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시원하다. 허리 밴드로 핏 조절이 가능해 체형을 보완한다. 

이시영 시프트 G 팀장은 “올 시즌 다소 여유있고 넉넉한 스타일의 쇼츠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라며 “휴양지 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세련된 스타일로 무장해 스트리트와 업무공간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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