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최민호,세계 랭킹1위 파이셔 '베개' 내동댕이 치고 금메달
2008-08-09 스포츠 연예팀
"거의 베개 집어 던지는 모습..."
최민호가 9일 베이징 과학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결승전에서 오스트리아의 파이셔를 마치 베개 뒤집듯이 한판으로 바닥에 엎어 버리고 첫 금메달을 따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의 악몽을 씻어 냇다. 체중 감량 실패의 후유증으로 카스바타르 차간바(몽골)와 8강전 도중 다리에 쥐가 나 한판으로 졌다. 패자부활전에서 이겨 가까스로 동메달을 땄었다.
이번에는 체중 감량에 성공,결승까지 5연속 한판승을 거두었다.
결승에 세계 랭킹 1위인 오스트리아의 파이셔를 멋진 들어메치기로 한판승을 내동댕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