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재중 "제 연기 기대되시죠?!"

2008-09-23     스포츠 연예팀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23)이 연기자로 변신한다.


영웅재중은 최근 '천국의 우편 배달부'의 주인공 역에 캐스팅 돼 계약서에 싸인만을 남겨둔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텔레시네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이야기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와 일본의 기타자와 에리코 작가가 함께하는 한일합작품으로 사후세계와 현세를 잇는 메신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천국의 우편 배달부'의 제작 관계자는 영웅 재중을 캐스팅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번 기획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극장, 방송, DVD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할 계획"이라며 "주인공들 모두 한류 스타가 언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시네마'프로젝트는 나카노조 미호, 이노우에 유미코, 요코다 리에 등 총 7명의 일본 인기 작가와 한국 제작진, 출연진이 함께 작업하며 한국에서 제작 될 것으로 알려진다.


프로젝트는 60분에서 120분 분량의 TV드라마 및 영화용으로 제작되며 2008년 후반이나 2009년 초반 공개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개그 콘서트 봉숭아 학당에서 왕비호 윤형빈이 동방신기를 독설의 타깃으로 지목해 동방신기 80만 카시오페아 팬들이 윤형빈의 미니홈피에 비난의 의견과 사과를 요구하는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