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5명 "닭고기 소비 변화없다"
2006-12-08 연합뉴스
8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61명을 대상으로 닭고기 소비량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50.1%가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평소보다 덜 먹는다"는 답은 28.2%, "아예 안 먹는다"는 답은 20.2%로 각각 집계됐으며, "오히려 더 많이 먹는다"는 의견은 1.6%였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56.3%가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 비율보다 높았고, 여성 응답자의 32.3%가 "평소보다 덜 먹는다", 22.1%가 "아예 안 먹는다"고 답해 전체 응답자 비율보다 높아 남성보다 여성이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