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심지호, 불꽃튀는 갈등관계에 시선집중

2008-12-14     스포츠연예팀
두 동갑내기 연기자 조인성(27)과 심지호가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에서 불꽃 튀는 라이벌 관계로 등장해 연기 대결을 펼친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쌍화점’에서 조인성과 심지호는 고려의 왕(주진모)을 보필하는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의 총관 ‘홍림’과 부총관 ‘승기’로 각각 분했다.

심지호는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수장 조인성과 대립각을 세우는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을 맡아 극 중 갈들을 유발하며 재미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차가운 소매치기 범을 연기했던 심지호는 ‘쌍화점’에서 조인성을 위기에 빠뜨리는 등 전체적인 극 전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인물을 소화했다.

‘쌍화점’은 원나라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기,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송지효)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빚은 대서사극으로 올해 마지막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쌍화점'은 이미 개봉전부터 동성애를 담았다는 것과 조인성과 송지효의 파격적인 베드신등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학교3’와 ‘학교2’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 드라마 '학교'시리즈는 두 사람외에도 장혁, 배두나 , 김래원, 이요원,하지원, 재희, 임수정. 공유 등 수 많은 청춘 스타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