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판매 '주현컴퓨터' 뚝하면 고장 '왕짜증'

2007-01-22     송정순 소비자
(이 글은 송정순 소비자가 직접 올린 글입니다. GS홈쇼핑을 통해 '주현컴퓨터'를 구매한뒤 발생한 문제점과 애프터서비스 체험담을 기록한 것입니다. 관련 독자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편집자>)
    
지난해 6월경 나는 GS홈쇼핑으로부터 거금 132만원을 주고 '주현컴퓨터'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3~4개월만에 잦은 고장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메인보드와 모니터 등을 A/S받았고, 그 후 또 고장이 나자 제품교체를 해주시더라고요.

하지만 제품을 교체한 지 3개월 후에도 같은 문제로 A/S받았습니다. 그런데 A/S 당일 또 다른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최근 5일간 A/S가 몇 회나 이루어졌는지 모릅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괘씸한 생각마저 듭니다.

구매를 한지 8개월이 되는 이 시점에서 업무용이 아닌 가끔씩 인터넷만 하는 나는 이 제품을 앞으로 더 사용할 수 없다는 생각에 담당자에게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허나, 회사 규칙만 내세울 뿐 전혀 고객입장은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대답만 하더군요.

나는 8개월동안 수많은 불량 증상들로 A/S를 받아온 터라 앞으로 더 수 년간 사용해야 하는 내 입장에서는 A/S가 다가 아닌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환불 요청을 하게 된 것이고요.

내가 억지를 부리는 것처럼 보이나요?

앞으로 나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이 글 을 읽는 사람들은 '주현 컴퓨터'를 구매하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