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블랙번, "박지성 빼고도 이겼네..?" 리버풀 안녕~

2009-02-22     스포츠 연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10연승을 달렸다. 아쉽게도 박지성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22일 오전(한국 시간)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9승5무2패(승점 62점)로 2위 리버풀을 승점 8점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유럽 최장시간 무실점 신기록에 도전하는 골키퍼 에드빈 판 데사르와 함께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전반 23분 웨인 루니가 선취골을 넣었지만 32분 산타 크루즈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전반을 마쳤다. 맨유의 후반 1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승리.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왼쪽 밖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