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신발투척 굴욕' 보도 일본 '시끌벅적'

2009-03-29     스포츠연예팀

아사다마오가 경기 종료직전 한 여성으로 부터 신발을 투척 당한 사실이 일본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일본내 여론은 '굴욕'을 느낀다며 이 사건을 문제화 할 태세여서 자칫 한.일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 질 수도 있어 논란이 되고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 언론 스포츠니폰은 29일 아사다마오가연기가 끝나자 꽃다발과 인형들 속에 신발로 보이는 물건이 날아들었으나 아사다마오가 이를 눈치채지 못해 그냥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니폰은 악의적 장난일 수 있다며 이 사건을 모욕적인 행위로 풀이했다.

또 세계적 동영상 포털 유투브에도 한 아시아 여성이 신발을 투척하는 장면이 잡힌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 이 런 논란에 기름을 끼얹졌다.

한국과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신발을 놓고 과연 이게 아사다에게 던져진 물건인지 그리고 그게 과연 신발이 맞는지를 놓고 논쟁하다가 이 젠 던진여성이 한국여성이라는데까지 여론을 확산시키는 일본 쪽의 태도에양국의 분쟁으로까지 번질 위험이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