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식스먼스, 황정민·김아중 '포스터 삼각동맹'

2009-03-29     스포츠연예팀
가수 이수영(30)이 KBS 새 수목드라마 '식스먼스'로 연기에 입문하자 황정민, 김아중 등 '식스먼스'의 주,조연 배우들이 지난 27일 오후 드라마 포스터 촬영 및 개인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하면서 격려했다.

 이수영은 이 드라마에서 극중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황정민 분)의 동생 구민지(이청아 분)의 친구 조승은 역을 맡았다.

이수영은 지난해 케이블 채널 OCN '과거를 묻지 마세요'와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정극 고정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수영은 지난 20일 드라마 첫 대본 리딩 현장에도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지난 20일 가졌던 첫 대본 리딩 이후, 다시 한자리에 황정민, 김아중, 주상욱, 전미선, 이청아, 백성현 등은 각자 캐릭터에 맞는 의상과 콘셉트로 또 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 역의 황정민은 봄내음 물씬 풍기는 화사한 느낌을 비롯, 여러 의상들을 입고 평범하지만 진실성과 유쾌함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훈남'의 모습을 선보였다.

톱여배우 한지수 역의 김아중은 톱여배우답게 사랑스럽고아름다운 콘셉트의 10여벌의 옷을 소화했다. 특히 각 콘셉트에 맞게 한 컷 한 컷 다른 이미지들을 내놓았던 황정민과 김아중은 재치 있는 표정과 다양한 포즈를 취해 현장에 있든 모든 스태프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