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휴대폰 시장 공략 나선다

2009-03-31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 제품과 첨단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TIA 2009'에 북미 시장을 공략할 풀터치스크린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Mobile 등 미국 4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출시될 제품들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로형 쿼티 슬라이드 키패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풀터치 메시징폰 '임프레션(Impression)'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임프레션'은 3.2인치 AMOLED LCD에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풀터치스크린폰 '인스팅트'의 후속 모델인 '인스팅트 S30' 또한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인스팅트 S30'은 3.2인치 화면에 고급스러운 라운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800만 화소 풀터치 카메라폰 '메모아(Memoir)'와 '미국향 옴니아', '비홀드(Behold)', '이터니티(Eternity)' 등 미국 시장 풀터치스크린폰 라인업과 함께 '울트라터치' 등 글로벌 풀터치스크린폰 라인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태양광 에너지폰 '블루어스(Blue Earth)' 등도 전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전략 휴대폰을 선보이는 한편 현지 특화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 세계 최대 통신 시장 미국에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