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유재석 몬스터.부엉이로 맞대결 화제

2009-04-02     스포츠연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애니메이션 개봉이 한창인 가운데 한예슬과 유재석이 스크린 목소리 대결을 펼쳐 화제다.

한예슬과 유재석은 4월 23일 개봉하는 '몬스터vs에이리언'의 거대렐라, '리틀비버'의 부엉이 역을 맡아 목소리 배우로 출연할 예정.

한예슬이 연기하는 '거대렐라'는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고 15미터 크기로 커져 몬스터팀에 합류하는 캐릭터다.

유재석이 맡은 '부엉이'는 숲 속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던 비버가 혼자 남게 된 뒤 모험을 지켜보며 생동감있는 나래이션으로 극의 이해를 돕는 캐릭터다.

한국판 '몬스터 vs 에이리언'의 전체 연출을 맡은 박선영 감독은 "처음이란 말을 무색케 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며 "캐릭터와의 완벽한 호흡은 할리우드 배우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연기였다"고 한예슬을 극찬했다.

유재석은 지난 2008년 '꿀벌 대소동'을 통해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처음 도전, 성공적인 연기자 변신을 이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