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남편감' 연봉4천300만원+키 174.4㎝+대졸
2009-08-05 이정선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16~30일 미혼 남녀 639명을 대상으로 `평범한 배우자'의 조건을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키 174.4㎝에 연봉 4천334만원, 여성은 키 162.6㎝에 연봉 2천808만원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평범한 남성 배우자의 조건으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꼽은 응답은 학력 대졸(95.9%), 신장 175~180㎝(47.4%), 연봉 4천만~5천만원(43%)이었다. 남성들은 여성 배우자의 조건으로 학력 대졸(78.3%), 키 160~165㎝(70%), 연봉 2천만~3천만원(58.9%)을 선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인 31.7세 대졸 남성의 키는 173㎝, 연봉은 2천994만원에 불과하다. 평균 초혼 연령인 28.3세 대졸 여성의 키는 161㎝, 연봉은 2천103만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