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값 폭등..소비자들 '비명'
2009-10-16 조창용 기자
명태, 파, 귤, 생강등 신선식품 가격이 계속 급등해 소비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9월 신선식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7%를 기록했다. 어류.조개 11.3%, 채소 4.1%, 과일 3.3%를 기록했다.어류.조개 가운데 명탯값은 작년 같은 기간과 견줘 무려 41.9%가 속등했다. 굴(29.7%), 갈치(17.6%), 가자미(15.9%), 오징어(15.4%) 등도 10% 이상 뛰었다.
채소의 경우 파 값이 전년 동월보다 45.7% 급상승했고 배추(15.2%), 당근(14.7%), 부추(13.8%)값도 많이 올랐다.
과일 가운데 귤(56.9%), 오렌지(24.9%), 바나나(24.6%), 키위(15.3%), 감(15.0%) 값이 급등했다. 기타 신선식품 중에서는 생강 값이 무려90.3% 폭등했다.
반면 고등어, 브로콜리, 수박 등은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많이 내렸다. 고등어 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하락했고 브로콜리(-20.8%), 양파(-14.9%), 호박(-12.3%), 수박(-27.1%), 복숭아(-12.4%) 값도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
(전년 동월비,%)
신선식품물가 | 2009년 09월 |
*신선식품 | 5.7 |
*신선어개 | 11.3 |
명태 | 41.9 |
굴 | 29.7 |
갈치 | 17.6 |
가자미 | 15.9 |
오징어 | 15.4 |
*신선채소 | 4.1 |
파 | 45.7 |
배추 | 15.2 |
당근 | 14.7 |
부추 | 13.8 |
*신선과실 | 3.3 |
귤 | 56.9 |
오렌지 | 24.9 |
바나나 | 24.6 |
키위 | 15.3 |
*기타신선 | 5 |
생강 | 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