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카류 아이스크림 값 인상..최대 50%↑

2009-11-09     강민희 기자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이 최고 50%가량 가격이 올랐다.

9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 10월 말 ‘일품 찰떡와플'을 ’참살이 쑥 찰떡와플'로 이름을 변경하고 가격을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인상했다.

‘호두담은 찰떡아이스'는 용량을 70㎖에서 90㎖로 늘리고,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50% 올렸다.

롯데삼강은 지난 9월 '국화빵' 아이스크림을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했다. 지난달엔 '쿠키오'를 50%(500원) 올려 1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10월 초 ‘참붕어싸만코'와 `빵또아' 값을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올렸다. 붕어싸만코는 지난 2월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20% 인상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우유 등 제품 원재료 가격 인상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