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나는 방송계의 '국밥'으로 통한다”..
2009-12-02 스포츠연예팀
강수정은 12월 1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프로그램을 그동안 다섯 개 정도 말아먹었다. 그것도 아주 짱짱하게 잘 나가던 프로그램들이었다. 그래서 별명이 국밥이다”고 밝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수정은 “어느 날 정선희와 통화를 하는데 내게 소식을 잘 듣고 있다며 요즘 일본에서 마술을 배우냐고 묻더라. 의아해하며 무슨 마술이냐고 물었더니 내가 손만 대면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마술이라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튼튼한 하체'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 ‘여걸파이브’ 첫 출연 시 이경실의 독설에 큰 충격을 받아 녹화 도중에 뛰쳐나간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경실은 “예능을 하니까 하체가 통통한 줄 알았다. 뉴스 진행은 상체만 주로 나온다. 강수정의 다리는 김장 무 다리였다”고 폭로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수정을 비롯해 이경실, 김현철, 김지선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