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이병헌-김태희, 전용 반사판 "기능, 개성 모두 만점~"..

2009-12-02     스포츠연예팀
'아이리스'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반사판이 공개됐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소연, 김영철, 윤제문 등 중요 출연진들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현장에서 조명 스태프들이 사용하는 반사판에 각자의 사인을 하는 등 개성이 넘치는 전용 반사판을 이용하고 있다.

이병헌과 김태희는 반사판에 자신들의 사인을 담았으며 정준호는 '항상 고생이 많습니다. 우리 팀 조명 최고', 김소연과 윤제문은 '김소연 전용', '내꺼!' 등 각자 자신들의 개성을 담았다.

반사판은 빛의 반사를 이용해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는 판으로, 주로 단독 클로즈업이나 상반신을 촬영할 때 조명부 스태프가 배우의 얼굴에 비춰 밝고 어두음을 조절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로 사용법에 따라 배우의 미세한 표정 연기가 돋보일 뿐 아니라 외모도 한층 빛나게 된다.

전용 반사판을 이용할 만큼 배우들과 스텝들의 관계가 얼마나 돈독한지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아이리스'는 이병헌의 제외한 '시즌 2'가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