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 일본 NHK 중계 해설진, 한국 응원!

2010-06-13     스포츠 연예팀

그리스전을 중계하던 일본방송이 한국을 응원하는 편파방송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그리스전을 중계하던 일본 NHK 해설자는 한국 선수들이 선전할 때마다 감탄사를 쏟아냈다.


해설자는 “염기훈 선수는 저기까지 내려간다. 정말 체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박지성 선수에 대해서는“박지성 선수 대단합니다. 저기에서 안 넘어지는군요. 역시 톱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다운 면모를 보여주네요. 결정적일 때 골을 넣는 한국의 에이스입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해설자는 한국 수비에 대해“역시 한국의 프레스(압박)는 대단하다. 중원에서 다 끊어버린다. 세컨드 볼 다툼에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그리스가 공격할 때는“아아! 위험합니다. 한국팀 위험합니다. 지금이 가장 힘들 텐데, 이걸 어떻게든 견뎌내야 합니다. 승점 3점이 눈앞에 보이고 있다”며 한국편을 들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