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11월1일 합병

2010-08-06     정기수 기자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옥션과 G마켓이 오는 11월 합병한다.

이베이옥션은 오는 11월 1일 이베이G마켓에 흡수합병된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재 옥션의 최대주주은 G마켓으로 지분 99.99%를 소유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G마켓의 최대주주인 이베이 KTA(UK) Ltd.가 존속회사의 최대주주가 된다.

회사 측은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매출 증대 및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해 이익이 늘어나고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마켓의 지난해 매출은 3천143억원, 옥션은 2천252억원으로 국내 오픈마켓 시장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