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결승' KT 창단 11년만에 우승, 이영호 MVP

2010-08-07     유재준 기자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KT가 SK텔레콤을 꺾고 우승을 거뒀다.

KT는 7일 저녁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9-2010시즌 결승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우정호-김대엽-박재영 3 프로토스와 에이스 이영호의 수훈으로 4-2로 승리했다.

KT는 지난 1999년 창단 이후 11년만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첫 프로리그의 대미를 장식한 게이머 이영호(18, KT)가 기자단 투표에 의해 MVP로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