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일부터 윈도우 비스타 탑재한 PC 판매

2007-01-26     최영숙 기자
삼성전자는 26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윈도 비스타(Windows Vista™)를 탑재한 PC를 오는 3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윈도 비스타를 탑재한 PC는 12.1인치 서브 노트북 Q35를 비롯한 노트북 10여종과 초경량 미니 슬림 데스크톱 MX10 등 데스크톱 20여종이다.

이 PC는 기존 2차원의 단순한 화면 구성이 아닌 투명 윈도우를 채택하여 유리와 같은 효과를 주는 화면 구성과 화면 우측의 사이드 바를 통해 세계시간, 날씨 등 자주 쓰는 응용프로그램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다.

특히 프로그램, 문서, 이미지, 메일 등 PC내에 있는 모든 자료들을 사용자가 원할 때 실시간으로 찾아 주는 파일 검색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사용자 데이터 보호 모드 등 보안 기능이 향상되었다.

삼성전자는 윈도 비스타를 탑재한 PC를 27일부터 삼성전자 대리점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30일부터 삼성전자 대리점과 일반 매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