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방북, 한상렬 목사 "당당하지만 묵비권?"

2010-08-21     온라인 뉴스팀
70일간 무단 방북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 목사가 당국 조사에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목사의 부인 이강실 목사는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파주경찰서에서 한 목사를 면회하고 나와 “당당하지만 조사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남편은 건강 상태도 좋고 밝고 당당한 모습”이라며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