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곡' 음란메시지 논란, "소녀시대 'Gee' 모자라 손담비까지.."

2010-09-05     온라인뉴스팀

걸그룹 소녀시대 '지(Gee)' '거꾸로곡'으로 논란에 휩싸인 강사가 손담비의 곡 '미쳤어' 또한 음란하다고 강연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한 포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 백워드 매스킹(Backward Masking)'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 따르면 이 미디어 강사는 "손담비는 크리스천이지만 손담비 노래를 만든 건 용감한 형제"라며 "손담비 노래를 거꾸로 돌리면 (가사가) 더러워서 입에 담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강사는 소녀시대 지도 거꾸로 재생하면 성관계를 연상케 하는 음란메시지가 들린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 같은 '거꾸로곡' 논란은 지난 1994년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 발표 당시에도 있었다. 거꾸로 재생했을 때 '피가 모자라'라는 가사가 들린다며 사탄을 찬양하는 음악으로 지목돼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서태지는 즉각 반발했지만 논란은 오랫동안 수그러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