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독일 호프로 맛을 낸 'OB 골든라거' 출시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100% 독일호프와 골든몰트(황금맥아)로 깊고 풍부한 맛을 낸 ‘OB 골든 라거’를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OB’ 신제품을 내는 것은 1953년 OB 브랜드를 처음 출시한 이후 ‘OB라거’(1997년) ‘OB’(2003년) ‘OB블루’(2006년) 등을 거쳐 이번이 10 번째다.

오비맥주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OB 골든 라거’ 출시를 알렸다.  이호림 오비맥주 사장은 이번 신제품이 1980년 대한민국 맥주명가의 자부심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고품격 대중 맥주라고 소개했다. 2007년 이 사장이 취임한 이후 꼬박 4년동안 11명의 베테랑 브루마스터가 최고의 맛을 찾아 연구를 거듭한 끝에 개발했다는 것.

국내 유일의 타워 몰팅(Tower malting) 공법을 이용해 만든 골든몰트(황금맥아)를 100% 독일 아로마호프와 황금비율로 배합해 깊이와 품격이 다른 풍부함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순도 100% 황금맥주'라며 풍성하면서도 산뜻하고, 중후하면서도 젊고,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OB 골든 라거’는 톡쏘는 맛이 경쾌한 카스와는 달리 진하고 깊은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맛의 퀄리티를 음미할 줄 아는 새로운 소비계층을 개척해 국산 맥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