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듣고 싶은 거짓말 '보너스-특별휴가'보다 XX은?

2011-03-31     온라인뉴스팀

직장인들이 만우절 듣고 싶은 거짓말 1위는 '두둑한 보너스 지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만우절에 회사로부터 듣고 싶은 기분 좋은 거짓말'에 대해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꼴로 '두둑한 보너스 지급'을 꼽았다고 밝혔다.

만우절 듣고 싶은 거짓말 2위로 '연봉 인상'(35.9%)이었다. 그 뒤를 '특별 휴가 지급'(32.4%), '오늘 휴무'(30.5%)가 꼽혔다.

반면 만우절이라도 회사로부터 듣고 싶지 않은 기분 나쁜 거짓말로는 '임금 동결 및 삭감'이 38.2%(복수응답)로 선택됐다. 이어 '퇴사 권고'(35.1%), '근무시간 증가'(32.3%), '급여 지급 연기'(30.3%), '보너스 삭감'(29.4%) 등 순으로 집계됐다.

만우절에 실제로 거짓말을 하는 직장인은 응답자의 26.9%로 나타났고, 거짓말을 하는 대상 1위는 '친구'(87.5%. 복수응답)가 꼽혔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