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미국시장서 월판매량 기록 세워

2011-04-02     유성용기자
현대와 기아자동차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미국법인(HMA)은 지난달 6만1천873대를 판매해 작년 3월보다 판매량이 32% 늘었다고 발표했다. 올 1.4분기 판매실적 역시 지난해에 반해 28% 늘어난 14만2천620대로 집계돼 월간과 분기 실적에서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기아차미국법인(KMA)은 작년보다 44.7% 늘어난 4만4천179대를 판매해 미국 시장 진출 이래 최대 월간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월간판매 기록은 미국 정부의 중고차 보상프로그램이 시행됐던 2009년 8월 세운 4만198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