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금당도 앞 해상서 변사체 발견

2011-10-31     오승국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총경 양동신)는 지난 30일 오후 6시경 전남 완도군 금당면 가학리 선착장 앞 해상에서 주민 권 모(남.67세)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


권 씨는 이날 오후 3시경 본인 소유 양식장 관리선을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씨의 처인 김 모(여. 67세)씨가 권 씨가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주민들을 동원해 해상에 나갔다가 어선 우측 5미터 앞 해상에서 그물에 걸린 채 숨져 있는 권 씨를 발견, 완도해경으로 신고해 왔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즉시 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인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금당출장소장 등을 현장에 투입시켜 사체를 인양했으며, 권 씨는 현재 장흥 모 장례식장에 안치 중이다.

또한 완도해경은 형사요원을 급파해 사망원인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