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도 100원 오른다

2011-11-03     지승민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가격이 오른다.

빙그레는 오는 10일부터 편의점 음료판매 1위 상품인 바나나맛 우유(240㎖)의 가격을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100원(약 9.1%) 인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낱개보다는 4개 들이 묶음으로 주로 팔리는 할인점 가격은 10일부터 3천600원에서 3천900원으로 8.3% 가량 올리기로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 우유는 흰우유 함유량이 전체의 85%에 달한다"며 "최근 원유가 인상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