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월트 디즈니와 3D 콘텐츠 제휴

2011-12-28     유성용 기자
LG전자가 미국의 월트 디즈니사와 제휴를 맺고 3D 콘텐츠를 공급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사용자는 월트 디즈니가 제공하는 다양한 3D 콘텐츠를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29일 국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3D'를 시네마 3D 스마트 TV에서도 동시에 런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라이온 킹 3D 외에도 토이스토리, 토이스토리2, 볼트,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 디즈니사의 인기 작품들을 생생한 3D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TV 사용자는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대표 앱인 '3D 월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전국의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판매점에서 '라이온 킹 3D' 예고편을 상영하고 있다.

'라이온 킹 3D'는 1994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3D로 새롭게 만든 작품으로 9월 미국에서 개봉한 뒤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