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너랑 나 괴성 "괴성을 지른 것은 바로 아이유 본인"

2012-01-11     온라인 뉴스팀

가수 아이유의 노래 '너랑 나’에 삽입된 괴성에 네티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11일 아이유 '너랑 나' 작곡가인 이민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너랑 나' 중간에 삽입된 괴성은 아이유의 목소리가 맞다.의도적으로 삽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9일 발매돼 큰 인기를 모은 아이유의 정규 2집 'Last Fantasy'의 타이틀곡 '너랑 나'에는 노래중간 알 수 없는 괴성이 삽입돼 있어 그 동안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이민수 작곡가는 "괴성을 삽입한 첫 번째 이유는 노래의 1,2,3절이 상징하는 시공간에 대한 뉘앙스의 전환이다"라며 "2절의 짜증 섞인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괴성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수 작곡가는 "두 번째 이유는 곡 자체가 고음부가 많다 보니 아이유 본인이 짜증내면서 튀어나온 감탄사"라며 "마지막 이유는 구조상 극적 전환의 포인트로 삽입한 것"이라고 괴성을 삽입한 이유를 밝혔다.

아이유 너랑 나 괴성의 정체가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아이유 너랑 나 괴성이 아이유였다니”, “아이유 너랑 나 괴성 그래도 귀엽다” “아이유 너랑 나 괴성 어흑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