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장애인 연계고용 확대 나선다

2012-07-02     정회진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천성원, 사회복지법인 이화 등 두 곳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연계고용 확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 연계고용은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주가 직업재활시설에 원자재, 기술, 생산설비 등을 제공해 장애인에게는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사업주는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998년부터 보람근로원과 연계고용 협약을 맺고 5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을 간접 고용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5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연계고용 중증장애인들은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세트 및 화장품 샘플키트 조립, 기저귀 포장 등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