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월 판매 9천136대..전년비 9.5% 감소

2012-09-03     유성용 기자
쌍용자동차(사장 이유일)는 8월 내수 3천706대, 수출 5천430대(ckd 포함)를 포함해 전년보다 9.5% 감소한 총 9천13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영향과 여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수판매는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8.0%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수요 감소와 조업일수 축소 등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18.6%,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일부 제품 개선 모델의 경우 출고가 원활하지 못했다”며 “이를 조기에 해소해 판매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