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택시' 마카오 거리 달린다

2012-10-08     유성용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SM5(수출명 Latitude) 택시 70대를 마카오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홍콩의 수입업자로부터 마카오 택시 비즈니스를 위해 기존 SM5 사양과 다른 우측 핸들, 2천cc 디젤엔진, 수동기어 사양을 갖춘 차량 공급을 요청받았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27일 생산을 완료하고 지난 1일 부산항에서 차량을 선적했다. SM5는 지난 5일 홍콩에 도착했다.

임우택 뉴 SM5 프로젝트 리더는 "이번 SM5 계약은 택시용도로 수출하는 최초의 물량"이라며 "추가로 호텔 등에서 사용될 리무진 택시 수주도 협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