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선호 직업 1위 "여자는 공무원과 공사 직원, 남자는 교사"

2012-12-13     온라인 뉴스팀
배우자 선호 직업

배우자 선호 직업 1위가 최근 10여년간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미혼남녀의 이상적 배우자상'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업 1위는 공무원·공사 직원(13.1%)가, 남성이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업 1위는 교사(13.2%)가 차지했다.

이는 전국 20~39세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9명, 여성 491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이다.

여성 응답자 중 13.1%는 배우자의 선호 직업으로 공무원과 공사 직원을 택했고, 이어 사무직 7.8%, 금융직 7.1%, 교사 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 응답자는 13.2%가 교사를, 공무원과 공사 직원이 12.4%, 사무직 9.4%, 약사 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이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연봉 평균은 금융위기와 취업난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지만 올해 다소 올라, 작년보다 134만원 늘어난 4482만원이었으며, 남자들은 382만원 많은 3543만원이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