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사무라이본드 300억엔 발행
2013-07-21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신한은행은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외국 정부나 기업이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 사무라이본드는 엔스와프 금리에 0.50%를 가산한 0.83%의 2년 만기 고정금리채권 270억 엔과 3개월 엔라이보 금리에 0.60%를 가산한 2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 30억 엔으로 발행됐다.
이번 발행에는 일본계 증권사인 미즈호와 노무라, 글로벌 투자은행인 씨티와 RBS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신한은행 측은 "금리는 동일 만기 달러 표시 채권 유통수익률 대비 약 0.25%포인트 낮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현지 우량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며 "이번 발행이 하반기 국내 기관들의 사무라이본드 발행 시 금리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