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중국개발은행 신용연계 DLS 466호 모집

2014-08-22     윤주애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이 오는 26일까지 중국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 신용연계 DLS 466호를 50억 원 한도로 모집한다.

만기는 92일로 8월 2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중국개발은행이 파산, 지급불이행 및 채무재조정 등의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만기일인 11월 27일에 연 수익률 3%를 지급하는 구조다.

만약 신용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중도에 조기상환되며, 신용이벤트 발생 후 지정 평가일에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최종가격을 산정하여 평가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 지급한다. 이 때는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개발은행은 한국의 산업은행에 해당하는 국유정책은행으로 중국에서 추진중인 대부분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와 같은 높은 국제신용등급 AA-(S&P사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3개월 간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연 3%가 지급되는 신용연계 DLS는 최근 금리인하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운용에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2종과, KOSPI200/HSCEI/EUROSTOXX5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0종을 포함 총 13종의 상품을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