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보험사기 혐의 4만명 적발

2014-09-01     윤주애 기자

올해 상반기에만 4만명이 보험사기를 벌였다가 금융감독원과 수사당국에 적발됐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4만714명, 보험사기 규모는 2천869억 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사기 혐의로 적발된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줄었지만, 금액은 11.2% 증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인원은 상반기를 기준으로 2012년 4만54명, 지난해 4만1천953명, 올해 4만714명으로 평균 4만명 이상이 보험사기로 적발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보험사기 규모는 2012년 2천236억 원(생명 300억 원·손해 1천936억 원), 지난해 2천 579억원(생명 333억 원·손해 2천246억 원), 올해 2천868억 원(생명 365억 원·손해 2천503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