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故허용 회장 주식 전량 상속..허강 회장 지분율 18.8%

2014-12-24     안형일 기자

삼일제약(대표 허강)은 지난 8월9일 타계한 고(故) 허용 명예회장의 주식 53만6천990주 전량이 상속됐다고 24일 공시했다.

허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강 대표이사 회장과 허안 좋은메딕스 대표이사 사장의 주식이지 10만7천398주씩 상속 받았고 딸 허은희씨가 8만548주, 허은미씨가 8만549주를 받았다. 또 서송재단이 16만1천97주를 받아 총 33만6천599주로 늘었다.

이번 상속으로 허강 대표이사회장의 지분율은 18.8%로 올랐다.


한편 허강 회장의 장남인 허승범사장은 이번 허 명예회장의 주식 상속을 받지 않아 기존 3.05%를 유지했다.

작년 3월 대표이사로 부임한 허승범사장의 주식은 1.31%에서 올 2월 1.64%로 늘었고 최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현재 3.05%인 16만7천792주를 보유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