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무더위 앞두고 이용자 급증

2018-05-30     유성용 기자
기온이 올라가면서 롯데하이마트의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이달 들어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이용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 늘었다.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의 ‘홈케어 CS 마스터’가 소비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에어컨 제품을 분해한 뒤 냉각핀 등 일반인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곳까지 세척해주는 서비스다.

여름을 맞아 보관해뒀던 에어컨을 쾌적한 상태로 사용하려면 필터, 냉각핀 등을 잘 청소해 겨우내 번식한 곰팡이나 세균 등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 필터는 일반 소비자들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없애고 중성세제를 푼 물에 씻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주면 된다. 다만 에어컨 제품을 분해해야만 손이 닿는 냉각핀까지 세척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는 냉각핀을 세척한 뒤 고온의 스팀으로 살균 처리까지 해준다.

이재완 롯데하이마트 스마트홈서비스팀장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이용하면 냉각핀 등 손에 쉽게 닿지 않는 부분까지 전문가가 직접 세척부터 소독까지 해준다”며 “보관해뒀던 에어컨을 무더위에 대비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홈케어 서비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홈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5%를 추가할인해준다. 행사 품목은 가전, 침구, 주방, 주거공간 등 전품목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6년부터 ‘홈케어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홈케어서비스’는 ‘가전클리닝서비스(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비데, 공기청정기, 제습기)’와 ‘주거공간케어 서비스(주방후드, 매트리스, 곰팡이제거, 보일러 및 수도배관 청소, 단열시공, 방충망 교체)’로 이뤄진다. ‘홈케어 서비스’는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하거나, 롯데하이마트 콜센터(1588-9030)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