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도서관에 친환경 에너지 형상화한 정크아트 전시

2022-04-05     최형주 기자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이 4월 30일까지 울산도서관에 울산대교와 태양광‧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형상화한 정크아트를 전시한다.

정크아트는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의미하는 ‘정크(Junk)’와 ‘예술(Art)’의 합성어로 버려진 것들을 활용한 예술을 뜻한다.

전시회는 동서발전이 지난 2월부터 새활용 연구소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과 장난감 등이 활용됐다.
프로젝트를 위해 동서발전은 지난 2월 울산광역시청,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 등 공공·민간 건물 20곳에 폐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했다. 남주 신정현대홈타운 등 일부 아파트 단지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이 화분, 열쇠고리, 쓰레기봉투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노인일자리 창출형 사회공헌활동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대표는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폐자원을 활용해 탄생시킨 예술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새활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 주체들과 협업해 상생의 연결고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