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예비신부"아이 11명 낳겠다" vs이수근"내 고추 맵다.가능하다"

2007-12-23     이정선기자

"축구팀 하나 만들 정도 아이 낳을 수 있다"(박지연)


"작은 고추가 맵다. 자신 있다"(이수근)  


22일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개그맨 이수근과 11살 연하의 사업가 예비신부 박지연씨가 기자회견장에서 장담한 말이다.

박지연 씨는 결혼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나이 아니냐는 질문에 박지연 씨는 "내 걱정보다 아저씨(이수근)의 나이가 더 걱정이 됐다"며 "종종 아저씨에게 나이도 있으니 건강에 신경을 쓰라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나는 아이들을 좋아하니까 능력이 되는 한 축구팀을 만들 정도로 낳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이수근에게 자신있느냐고 질문하자 "작은 고추가 맵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수근-박지연 커플은 내년 3월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베네치아홀에서 결혼한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