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미래차 밸리' 조성 위해 시·군·산·학·연 협업 체계 구축
2022-09-21 김혜리 기자
경기도는 지난 20일 시흥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본부에서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김규홍 본부장, 아주대 윤일수 교수, 현대차 이영재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경기도 산하기관과 수원·성남·화성·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시흥·광명·과천시 등 미래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1개 시도 함께했다.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은 첫 회의에서 경기도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공유했다.
앞으로 미래차 밸리 혁신 생태계 조성과 거점 육성을 위한 추진방안 등 도내에 밀집돼 있는 미래차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시·군과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간 요소기술 융합과 제조 과정 혁신으로 미래차 제조기업 거점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기술개발 실증의 산업혁신 기반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산, 광명, 화성, 시흥 등 도내 서남부권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집적지를 연계한 미래차 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회의는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경기도가 미래차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 회의를 통해 경기도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전략을 발굴해 미래차 관련 혁신 생태계를 구축·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