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TV쇼핑 업계 최초 ‘종이 폴리백’ 도입
2022-12-01 이은서 기자
이는 SK스토아가 판매하는 의류 상품을 포장하는 포장지로, 지금까지는 비닐 형태의 폴리백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달부터는 ‘헬렌카렌’, ‘인디코드’ 등 SK스토아의 패션 PB 상품을 중심으로 종이폴리백을 사용하고 적용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종이폴리백은 박스와 함께 종이류 분리배출이 가능해 상품을 배송 받은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버릴 수 있다. 또한 종이류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은 “SK스토아가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포장지 역시 종이폴리백을 사용하는 방안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력사와 협의해 적용 상품군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경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SK스토아는 지난 4월 배송 시 사용되는 박스 역시 ‘SK스토아 전용 박스’로 교체한 바 있다. 이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박스에 인쇄된 로고와 문구를 최소한의 염료로 1도 인쇄하고 국제 NGO 산림관리협의회에서 구축한 인증 시스템인 FSC 인증을 획득한 종이를 사용한 박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