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추적60분 폭로'에 소속사 '반박자료' 곧 공개하겠다

2008-01-24     임기선 기자


김형은의 죽음이 1년여만에 다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3일 KBS 2TV ‘추적 60분-김형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힌다’ 편에 심진화의 주장에 대해 소속사측이 24일 “방송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나간 점이 많다”고 밝혔다.

또 “심진화의 주장이 왜곡됐음을 입증할 자료도 가지고 있다”며 김형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공방 규명이 주목된다. 

이 관계자는 사고 당시 과속했다는 주장과 수익금배분이나 보상금 처리와 관련한 부분도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아 추후 보도 자료를 통해 상세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날 방송에 출연했던 심진화 또한 “추적 60분에서 방송된 내용은 모두 진실이며 규명할 자료를 갖고 있다”고 반박해 격렬한 공방이 예상된다.

고 김형은은 2006년 12월 16일 교통사고를 당해 25일 만인 지난해 1월 10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