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도 최저가 정책 돌입
2024-05-14 김건우 기자
빗썸은 지난 13일부터 DAXA 소속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공지를 기준으로 최저 출금수수료 제공 및 보상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출금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타 거래소보다 비쌀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보상신청은 입출금 메뉴의 출금 상세화면서 '수수료 보상 신청'을 누르면 가능하고 타 거래소 대비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높다면 신청 즉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상 포인트는 출금 완료 시점의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되고 포인트 샵에서 가상자산 교환 등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출금 수수료 최저가 보상은 출금 완료 후 1일 이내에 신청해야하고 비교 대상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하는 가상자산과 동일한 네트워크로 입출금이 지원된 경우 보상할 수 있다고 빗썸 측은 밝혔다.
빗썸은 지난 2월 거래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인 0.04%로 낮춘데 이어 이번 출금 수수료 최저가 정책으로 가상자산거래소 중에 가장 낮은 수수료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 총괄은 "업계 최저 거래수수료에 이어 최저 출금 수수료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가상자산 거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업계 최저 수수료를 비롯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