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진행... 전사적 자본비율 관리
2024-08-07 김건우 기자
새로운 전략 방향은 제한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자본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자본비율 목표를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주력 자회사인 iM뱅크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비은행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RWA) 감축을 통해 그룹 전체 자본비율을 관리하는 전략이다.
또한 위험가중자산이익률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해 그룹 전체적으로 위험가중치 대비 이익이 높은 자산 위주로 성장을 지원한다.
DGB금융은 지난 5월부터 위험가중자산 재배분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6월부터 그룹 회장 및 계열사 CEO들이 참여하는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매월 개최로 변경해 성장 전략과 과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그룹 전략 방향의 핵심은 자본비율 관리이며 자본비율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도 질적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부 전략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