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1965년~2022년 역사 담은 의회사 편찬한다

2024-11-08     양성모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 편찬 및 인쇄 발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의회사 편찬'은 경기도의회 개원 1965년을 시작으로 2022년 10대까지 66년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조명하는 것이 목표다.

7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사료 수집 전문가와 메인 집필자 명부를 공개하고 의회 내부 자료 수집과 언론사, 연구 기관 등 외부 자료 수집 범위 설정을 통해 주요 자료 수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전현직 의원 및 의회 관련 주요 인물을 대상으로 구술대상자를 선정해 구술 계획 준비·구술자 명단 작성·과업 추진 일정 수립 등 구체적인 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용역 기간은 올해 10월 14일부터 2027년 10월 13일까지 총 3년에 걸쳐 수행된다. 2025년에는 △구술 촬영 및 영상 작업 △연표 및 목차 작성 △연구 및 세미나 등 기초자료 조사와 연구가 진행된다. 자료 조사와 연구 결과는 편찬위원회 심의 후 의회사 편찬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철하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1956년 시작하여 지금까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편찬 작업을 통해 의회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후대와 공유하여 소통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