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주한 미국대사와 오찬..."한국에 대한 신뢰와 지지에 감사"

2024-12-24     양성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한국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와 지지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골드버그 대사에게 계엄과 탄핵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한 골드버그 대사의 굳은 신념과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지사는 미국 9개 지역 주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교류지역 정치지도자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과 경기도의 안정적인 상황을 공유한 결과 이에 대한 지지 답신을 통해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또한 김 지사와 골드버그 대사는 첨단산업 교류 등 경제협력을 비롯한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음을 재확인했다. 두 사람은 한미 양국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와 골드버그 대사는 한반도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 수행을 위해 힘을 합쳐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농민총연맹(전농) ‘전봉준 투쟁단’의 트랙터 상경 시위를 놓고 ‘몽둥이가 답’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계엄 때는 야구방망이를 구입했다더니 이번에는 몽둥이 타령이냐”며 “여전히 진행 중인 내란, 철저한 단죄가 답”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