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유명 식당과 협업한 설 선물 세트 출시..."품질·가격은 기본, 차별화 스토리까지"

2024-12-25     이정민 기자
이마트가 최근 맛집과 미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유명 식당과 협업한 설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서울 용산구 남영동 소재의 줄 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협업해 ‘남영돈 한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를 판매가 6만9800원에 출시했다. 해당 세트는 ‘남영돈’에서 인기 부위인 삼겹살·목심 각 400g, 항정살·등심덧살 각 300g으로 구성됐다.

우대윤 이마트 돈육 바이어와 정재범 남영돈 사장이 우수 돈육농가 선정부터 품질 기준 수립, 품평회 등 세트 개발 전체 과정을 함께 했다. 이를 통해 실제 ‘남영돈’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기와 동일한 품질의 세트를 만들었다.

이에 더해 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기 굽는 매뉴얼’ 및 ‘보관 방법’이 기재된 안내 자료를 만들어 추가 제공한다.
 
▲유명식당 협업 설 선물세트. 사진=이마트
또한 부산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 및 전남 담양에서 1963년부터 떡갈비를 판매한 ‘덕인관’과 협업한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행사가 28만6400원에 선보인다. 식당에서 파는 ‘포갈비 구이’ 형태로 작업했으며 갈비양념소스와 감자사리면까지 함께 포함된 구성으로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설명이다.
 
‘덕인관 떡갈비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된 행사가 4만7840원에 판매한다.
 
‘조선호텔 축산 세트’는 우수한 원료육을 확보하고 직영 미트센터를 통해 생산까지 담당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높였으며 여기에 조선호텔의 브랜딩 노하우가 더해졌다.
 
실제로 ‘조선호텔 축산 세트’ 매출은 처음 론칭한 2022년 추석부터 매 명절마다 매출이 증가했으며 직전 명절인 올해 추석 매출의 경우 2022년 추석 매출 대비 3배까지 성장했다.
 
이에 2025년 설에는 ‘조선호텔 축산물 세트’ 물량을 직전 명절 대비 약 20% 가량 늘려 준비했다.
 
조선호텔 대표 세트로는 ‘조선호텔 화식한우 구이 세트’와 지역 유명 한우를 콘셉트로 내세운 ‘조선호텔 경주 천년한우 세트’ 등 약 10여종이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마트는 유명 식당 및 브랜드와의 콜라보 세트를 통해 명절 선물에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며 “품질과 가격은 기본이고 차별화 스토리까지 갖춰 고객분들께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