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롤러코스터' 지상500m공중서10분동안 얼어 붙어

2008-03-23     송숙현기자
지난 14일부터 운행된 에버랜드의 놀이기구가 운행중에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2시경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가 지상 50여m 높이에서 갑자기 멈춰섰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탑승객 36명은 10분간 공포에 벌벌 떨었다.



애버랜드측은 "'T 익스프레스'가 탑승객 가운데 한 사람이 휴대폰 등의 물체를 떨어뜨려 센서가 작동해 멈춰선 것 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시험운행 등을 거쳐 이날 오후 6시쯤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사고를 낸 'T 익스프레스’는 지난 14일 SK텔레콤이 에버랜드와 제휴해 선보인 놀이기구이다.